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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조코 윌링크, 레이프 바빈.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메이븐. 2019.

감람나무 2022. 4. 3. 21:04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직장생활이 힘들면 저는 다른 데로 도망치기보다 미래에 집중하며 Refresh 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해서 더 나아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는 식입니다. 이런 때에 책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책은 직장생활에서, 어떤 책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책은 신앙생활에서 제가 더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영어 원제 : "Extreme Ownership")은 이라크전 참전용사이며 네이비씰 장교이자 지휘관이었던 저자들의 리더십 트레이닝 가이드입니다. 훈련과 전쟁 경험으로 얻은 레슨을 민간 영역에 적용하며 성공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공유, 일반화할 수 있는 교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코 윌링크는 리더십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코 윌링크의 책들은 마치 시리즈처럼 몇 권이 나와 있고, 모두 같은 관점을 공유하고 있어서 순서대로 읽어볼 만합니다.

 

서평은 각자의 몫인 것 같습니다. 독서 여부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에서 제가 메모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Part 1. 자기 혁명 : 강한 멘탈이 최고의 무기다

  (극한의 오너십으로 무장하라) - 리더는 전술적 목표를 설명하고, 전략을 개발하며, 팀이 이를 제대로 실행해 성공할 수 있도록 자원을 확보하고 구성원들을 훈련시킬 포괄적 책임을 진다.

 

Part 2. 전쟁의 기술 : 압도적 승리를 위한 네 가지 세부 전략

  (엄호 이동 : 우리 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답이 보인다) - 소조직은 눈앞에 있는 자신의 임무에만 몰두한 나머지 다른 소조직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다른 소조직과 협력할 수 있을지 잊기 쉽다. 다른 소조직과 경쟁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서로 반감을 갖거나 상대방을 비난하는 일도 생긴다. 이는 마찰로 이어져 전체 조직의 성과를 저해한다. 이때 전략적 목표에서 시선을 떼지 않을 책임이 바로 리더에게 있다.

  (단순함의 힘 :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통한다) - 모든 계획은 팀의 말단 구성원들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야 한다. 팀원 일부가 잘 이해하지 못했을 때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리더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장려해야 하며, 팀원 전원이 목표를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우선순위 :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작전 실행 계획이 방대하거나 계획의 세부 내용이 복잡할 경우에는 디테일에 함몰돼 큰 그림을 놓치기 쉽다. 그러므로 조직의 최상위에 있는 리더는 전선에서 한발 물러나 큰 그림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팀이 올바르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지휘권 분산 : 네이비씰이 한 팀을 6명으로 꾸리는 이유) - "지휘권을 분산하려면 단순하고 명료하며 간결한 지시가 필요합니다."

 

Part 3. 지속적인 승리 : 계속 승리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움직여야 실패하지 않는다) - "효율적이고 반복 가능한 계획서 작성 규정은 모든 팀의 성공에 있어서 결정적 요소입니다."

  (위와 아래를 모두 이끌어라) - 리더는 하급 지휘관과 대원 각자의 역할이 전략적 측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드시 설명할 필요가 있다.

  - "리더십이란 지휘 계통의 아래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야. 위로도 흐르지.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오너가 되어야 해. 그게 바로 극한의 오너십이야."

  - 상관이 제때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필요한 지원을 해 주지 않아도 그를 원망하지 말라.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상관이 결정을 내리고 자원을 배분하는 데 필요한 중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라.

  - 아랫사람을 이끌 때는 직책 자체가 권위와 힘을 발휘하지만, 윗사람을 이끌 때는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자신의 영향력, 경험, 지식, 소통 능력을 총동원해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

  (불확실함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 대부분의 리더는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좀 더 지켜보자'는 식으로 대응하며 해결을 뒤로 미룬다. 내 경험상 미룬다고 리스크가 사라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