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헨리 주석 : 창세기
매튜 헨리 지음, 원광연 옮김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나의 점수 :
매튜 헨리의 주석은 첫 출간이 된지 3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으나 아직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다.(사실 많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 읽히는 것은 분명하다.) 매튜 헨리 목사는 살아있으면서 창세기부터 사도행전까지의 주석을 집필하였고, 그의 사후에 나머지 책에 대한 집필이 매튜 헨리 생전의 다른 저서, 그의 언행, 그의 설교 등을 기초로 동료들에 의해 쓰여졌다고 한다.
이 주석은 학자와 목회자를 주요 독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책이다. 매튜 헨리의 주석은 크게 학술적이지 않다. 이 책은 성경 본문을 따라가며 본문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사실과 교훈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준다. 이 점이야 말로 매튜 헨리가 대중적으로 읽히기에도 적당한 신앙 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매튜 헨리 본인도 서문에서 이 책이 기독신자들과 잠재적 기독신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장 넘기지 않아 전집을 반드시 다 읽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매튜 헨리의 영감에 감탄하며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저자가 평생을 반복적으로 본문을 읽고 설교하고 공부하고 토론하며 다른 학술적 도구들까지 활용하여 얻어낸 결과를 이 책에 추려놓고 있다. 아마 거의 철저하게 목회적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읽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며, 동시에 큰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창세기의 주석 같은 경우, 창세기 본문 안에서만 끝나는 해설 형식을 취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만 이 책은 가능한 다른 책의 본문의 내용과도 연결을 시키는 편이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서 신자의 성경읽기 및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 주석의 지금까지의 영향력은 대단했던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활발한 기독신자로서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소위 '영적인 거장'들의 이 책에 대한 찬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에게 속담이나 격언처럼 보이는 많은 말들이 이 주석에서 비롯되었거나 이 주석을 거쳐간 것을 알게 된다. 이런 면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름보다 더 널리 자신의 영향력을 미친 것인데 이것이 이 주석을 더 아름답게 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자기 이름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 알리는 것, 이 삶 자체가 기독인의 모범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매튜 헨리 주석이 담고 있는 견해 중에 지금으로서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도 있다. - 이것은 300년의 세월이 가진 무게일 것이다. - 대표적으로 히브리서를 사도 바울의 기록으로 단정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사실 이것 외에 찾아낸 것은 없다.;;) 책 구성은 상당히 딱딱하고, 짧은 문장으로 많은 교훈을 담아내려 하기 때문에 읽기에 상당히 힘이 들다. 이것은 매튜 헨리 주석을 펴기 전에 먼저 성경 본문의 흐름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문장도 대단히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빠르게 읽기 힘들다.(그러나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영적인 교훈을 아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애초에 이 책을 꼼꼼히 읽을 작정이라면 별 상관이 없는 문제일 것이다.) 또한, 거의 평생을 목회를 한 사람으로서, 주석의 적용이 상당히 피상적이고 일반적이라는 것도 단점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매튜 헨리 주석은 책이 주장하는 진리의 상당 부분을 독자가 스스로 깨달아 실현시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매튜 헨리 지음, 원광연 옮김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나의 점수 :
매튜 헨리의 주석은 첫 출간이 된지 3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으나 아직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다.(사실 많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좀 읽히는 것은 분명하다.) 매튜 헨리 목사는 살아있으면서 창세기부터 사도행전까지의 주석을 집필하였고, 그의 사후에 나머지 책에 대한 집필이 매튜 헨리 생전의 다른 저서, 그의 언행, 그의 설교 등을 기초로 동료들에 의해 쓰여졌다고 한다.
이 주석은 학자와 목회자를 주요 독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와 평신도를 위한 책이다. 매튜 헨리의 주석은 크게 학술적이지 않다. 이 책은 성경 본문을 따라가며 본문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사실과 교훈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준다. 이 점이야 말로 매튜 헨리가 대중적으로 읽히기에도 적당한 신앙 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매튜 헨리 본인도 서문에서 이 책이 기독신자들과 잠재적 기독신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장 넘기지 않아 전집을 반드시 다 읽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매튜 헨리의 영감에 감탄하며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저자가 평생을 반복적으로 본문을 읽고 설교하고 공부하고 토론하며 다른 학술적 도구들까지 활용하여 얻어낸 결과를 이 책에 추려놓고 있다. 아마 거의 철저하게 목회적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읽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며, 동시에 큰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창세기의 주석 같은 경우, 창세기 본문 안에서만 끝나는 해설 형식을 취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만 이 책은 가능한 다른 책의 본문의 내용과도 연결을 시키는 편이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서 신자의 성경읽기 및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 주석의 지금까지의 영향력은 대단했던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활발한 기독신자로서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소위 '영적인 거장'들의 이 책에 대한 찬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에게 속담이나 격언처럼 보이는 많은 말들이 이 주석에서 비롯되었거나 이 주석을 거쳐간 것을 알게 된다. 이런 면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름보다 더 널리 자신의 영향력을 미친 것인데 이것이 이 주석을 더 아름답게 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자기 이름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 알리는 것, 이 삶 자체가 기독인의 모범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매튜 헨리 주석이 담고 있는 견해 중에 지금으로서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도 있다. - 이것은 300년의 세월이 가진 무게일 것이다. - 대표적으로 히브리서를 사도 바울의 기록으로 단정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사실 이것 외에 찾아낸 것은 없다.;;) 책 구성은 상당히 딱딱하고, 짧은 문장으로 많은 교훈을 담아내려 하기 때문에 읽기에 상당히 힘이 들다. 이것은 매튜 헨리 주석을 펴기 전에 먼저 성경 본문의 흐름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문장도 대단히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빠르게 읽기 힘들다.(그러나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영적인 교훈을 아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애초에 이 책을 꼼꼼히 읽을 작정이라면 별 상관이 없는 문제일 것이다.) 또한, 거의 평생을 목회를 한 사람으로서, 주석의 적용이 상당히 피상적이고 일반적이라는 것도 단점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매튜 헨리 주석은 책이 주장하는 진리의 상당 부분을 독자가 스스로 깨달아 실현시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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