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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Ephesians 5:9)

원천UBF 김성진.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드디어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욥의 친구들보다는 욥을, 욥보다는 엘리후를 더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분, 모든 자를 창조하신 분에게는 누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목적은 욥을 누구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욥이 하나님 앞에서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문제점을 말씀을 통해 해결하시고 욥을 성장시키시며 욥과 더 교제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욥을 어떻게 부르셨습니까?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38:2) 욥은 슬기롭고 지혜가 많은 사람이며 친구들 세 명과 말로 싸워 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무지한 말이었고 생각을 어둡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욥이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욥은 영적 지식이 많은 것 같았으나 하나님을 다 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과 욥은 시합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과 가지고 계신 지식 중 욥에게 없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무엇입니까?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개 까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38:3-6),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38:8),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38:25-29). 누가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반면 욥은 어떻습니까? 동방의 뛰어난 의인 욥을 관찰하면 그가 가지고 있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보입니까?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38:12,13),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땅의 너비를 네가 측정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을 알거든 말할지니라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38:16-22). 욥은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가 나이 많고 경력이 길다고 해도 하나님의 경륜에 비할 바 아닙니다.

  무식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학교를 덜 다닌 사람입니까? 공부를 못 하는 사람입니까?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욥을 무식하다고 하시는 것은 욥이 가방끈이 짧거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무식한 사람은 하나님과 논쟁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사람 중에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하나님과 논쟁하면 시합이 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식함만 깨닫고 물러날 뿐입니다. 물론 이 때에 회개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로 영접하면 모든 것이 다 잘 됩니다. 그러나 계속하여 자기의 무식함을 자랑하고 하나님과 싸우고자 하면 계속 무식한 사람으로 남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그 계획대로 운해하시는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발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기 때문에 나도 저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헌신을 못 하는 이유, 섬기는 자세를 못 가지는 이유, 세상으로 떠나야 되는 이유, 사명을 멈추어야 하는 이유가 다 하나님께 있다고 주장하고 자신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러실 리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과 논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순종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습니다. 논쟁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때라도 하나님께 정직하게 아뢰고 해결을 받아야지 자기 혼자 씩씩거리고 있으면 성장이 없습니다. 제가 저의 생각이 많아 말씀에 순종하기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논쟁보다 순종이 합당합니다. 제가 순종하는 자세를 가지고 저의 무식함을 버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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