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Ephesians 5:9)

원천UBF 김성진.


산 자의 하나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논쟁하던 사두개인들은 당시에 부활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도전해서 부활이 없다는 자기들의 주장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낸 '만약의 사례'는 이스라엘에서 행해지는 사회복지제도였던 계대결혼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형이 죽으면 형수의 생계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동생이 형을 이어 형수와 결혼해 함께 살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계대혼으로 하게 되면 부활의 때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사두개인들의 이야기입니다. 부활의 때에 형과 동생과 그 아내가 모두 부활하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까? 형의 아내입니까? 동생의 아내입니까?

  사두개인들의 질문에는 부활의 세상이 지금의 세상과 꼭 같은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부활 후에도 세상의 결혼과 같은 결혼이 존재할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 후의 세상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이전의 세상과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12:24,25). 부활 후의 사람은 거룩하고 완전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연속하여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는 부활의 능력과 부활의 완전함을 믿고 이러한 삶이 지금도 얼마간이라도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생각으로 부활 후의 세계에 대한 생각이 침식되는 이러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군대에서 단지 몇 주 훈련 받으면서도 저의 생각의 중심이 하늘에 있는 것에서 땅에 있는 것으로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보다 세상 사람의 위로를 소망하다가 좌절되고 그제서야 마음이 깨어져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그런 초보적이고 극복되어야 마땅한 신앙생활을 다시 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부활의 소망보다 지금 세상에 대한 생각이 강해져서 그렇습니다. 훈련받다보니 먹는 것 자는 것 생각이 간절해지고 영적인 생각 할 여유가 없어져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극복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중요한 훈련이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훈련을 잘 받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부활을 생각하고 영적인 기준과 목적을 잊지 않는 훈련을 잘 받기를 기도합니다.

   Trackback URL : http://cras.tistory.com/trackback/700 관련글 쓰기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 707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