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이름이 유명한 역사학자의 이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다.(사실 관심없다 나 역사 잘 모른다.) 사실 그의 정체성이 뭔지 잘 모르겠다. 책 쓰는 투도 그렇고 자신의 전문성에서 나온다기보다는 세상에서 이루어진 업적에 기대어 자기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그의 능력이자 장점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에서 힌트를 얻어 나는 그를 '생각하는 사람'으로 부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로댕의 유명한 조각과는 큰 상관은 없다.
책은 자기 논리의 연상의 출발점이자 이론적(?) 근거가 되는 신경 가소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시작한다. 사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것은 이 부분이다. 결국 누구든지 많이 반복하면 익숙해지고 반면에 덜 하는 것은 점점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성인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생각하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생각에 익숙해질 것이다. 독서를 많이하는 사람은 독서에 익숙해질 것이다. 그러면 내 생각엔 태어나서 지금까지 공부라곤 해본 적이 없어 두꺼운 교과서 앞에서 당황하고 절망하고 포기하고 타협하는 일부 우리 생도들도 노력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다만 반복먹이고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이것이 내가 감동받은 부분.
또 한 가지, 독서에 반하는 행동에 익숙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독서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현대사회와 인터넷은 닮은 꼴이다. 내 생각에 인터넷의 대중적인 성공은 인터넷이 현대사회와 닮도록 발전되어 왔다. 하나의 글을 읽으면서 곁눈질로 다음에 읽을 기사를 정할 수 있고 쉽게 연관기사를 클릭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인터넷의 기사를 다 읽지 않고 빠르게 지나가며 중요 내용만 훑는 일이 많다. (그러면서 사실은 내가 대단히 빨리 모든 것을 읽고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인터넷을 많이 하면 발전하는 우리의 능력은, 내 생각에는, 처음 들어간 사이트의 구조와 사용법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오래 기억하거나 깊이 이해하거나 창조적으로 응용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여기에 익숙해져서 이것을 즐기면서 마치 인터넷의 내용의 풍성함을 누리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데 사실이 그런지는 모를 일이다. 스마트폰 인터넷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작은 글씨와 느린 속도 때문 많은 아닐 것이다. 작은 화면 자체도 문제겠지만, 그 한계 때문에 많은 '사이드 인포메이션'을 제공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집중을 강요'하는 게 싫은 건 아닐까?
여기까지 오면 나는 인터넷이 우리의 집중력과 지적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 더 만들어 낸 셈이다. 이제 아직도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엄마와 나 중에 누가 더 똑똑한지 의심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고도 겸손한 일일 것이다. 다행히도 아직 엄마보다 나의 독서력이 더 높다. 늦기 전에 인터넷을 줄여야겠다...
책은 자기 논리의 연상의 출발점이자 이론적(?) 근거가 되는 신경 가소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시작한다. 사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것은 이 부분이다. 결국 누구든지 많이 반복하면 익숙해지고 반면에 덜 하는 것은 점점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성인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생각하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생각에 익숙해질 것이다. 독서를 많이하는 사람은 독서에 익숙해질 것이다. 그러면 내 생각엔 태어나서 지금까지 공부라곤 해본 적이 없어 두꺼운 교과서 앞에서 당황하고 절망하고 포기하고 타협하는 일부 우리 생도들도 노력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다만 반복먹이고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이것이 내가 감동받은 부분.
또 한 가지, 독서에 반하는 행동에 익숙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독서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 현대사회와 인터넷은 닮은 꼴이다. 내 생각에 인터넷의 대중적인 성공은 인터넷이 현대사회와 닮도록 발전되어 왔다. 하나의 글을 읽으면서 곁눈질로 다음에 읽을 기사를 정할 수 있고 쉽게 연관기사를 클릭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인터넷의 기사를 다 읽지 않고 빠르게 지나가며 중요 내용만 훑는 일이 많다. (그러면서 사실은 내가 대단히 빨리 모든 것을 읽고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인터넷을 많이 하면 발전하는 우리의 능력은, 내 생각에는, 처음 들어간 사이트의 구조와 사용법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오래 기억하거나 깊이 이해하거나 창조적으로 응용하는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여기에 익숙해져서 이것을 즐기면서 마치 인터넷의 내용의 풍성함을 누리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데 사실이 그런지는 모를 일이다. 스마트폰 인터넷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작은 글씨와 느린 속도 때문 많은 아닐 것이다. 작은 화면 자체도 문제겠지만, 그 한계 때문에 많은 '사이드 인포메이션'을 제공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집중을 강요'하는 게 싫은 건 아닐까?
여기까지 오면 나는 인터넷이 우리의 집중력과 지적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 더 만들어 낸 셈이다. 이제 아직도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엄마와 나 중에 누가 더 똑똑한지 의심해 보는 것이 합리적이고도 겸손한 일일 것이다. 다행히도 아직 엄마보다 나의 독서력이 더 높다. 늦기 전에 인터넷을 줄여야겠다...
'나의 하루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 니콜라스 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0) | 2012/01/27 |
|---|---|
| [책] 이상득. "자원을 경영하라" (0) | 2012/01/27 |
| [책] 문영미. 『디퍼런스』 (0) | 2012/01/19 |
| [책] C. 차브리스. 『보이지 않는 고릴라』 (0) | 2012/01/18 |
| [책] H. 폴 제퍼스 저. 박희성, 박동희 역. 『전쟁 영웅들의 멘토 천재 전략가 마셜』 (1) | 2011/08/11 |
| [파송 소감] 강하고 담대하라 (1) | 2011/04/03 |
Trackback URL : http://cras.tistory.com/trackback/732


